장암초등학교(교장 조성철)는 지난 4일(수) 1~3학년 대상으로 도서실에서 ‘우지혜 작가 초청 인문학 한마당’을 추진했다.

부여교육지원청 주최, 본교에서 주관한 작가 초청 인문학 한마당 행사에서는 우리 지역 우지혜 작가를 모셔 인문 독서 동아리 회원들과 다양한 형태의 책과 종이의 종류를 살펴보았다. 학생들은 다양한 종류의 종이를 선택해 접은 후 송곳으로 구멍을 뚫어 실과 바늘로 북바인딩을 해 보며 책의 구성요소를 이해하는 시간을 보냈다.

독서 인문 동아리 활동을 통해 그림책의 내용 요소를 알고 이번 작가 초청 한마당 행사로 그림책의 외적 요소를 알게 되면서 책을 자세하게 알고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

인문학 한마당에 참여한 2학년 학생은 “송곳으로 구멍을 뚫을 때는 무서웠는데 책이 바느질을 통해 만들어지니 신기했어요”라고 말했다.

장암초등학교 조성철 교장은 “책과 가장 가까워질 수 있는 독서의 계절 10월에는 책과 친해질 수 있는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평생의 친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