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교육지원청(교육장 백명호)은 지난 17일(토) 부여학부모협의회(회장 신성란) 주관으로 부여군 장암면의 한 농토에서 학부모와 자녀 20가족 40여명이 참여해 친환경 농법을 이용하여 농사를 짓는 생태체험을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친환경 생태여행은 충청남도교육청 시·도 특색사업의 일환으로 학부모회가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사업이다. 부여의 자연환경인 농촌의 친환경 논농사 재배를 통해 내 고장에서 직접 생산하는 쌀에 대한 사랑과 음식에 대한 감사를 체험하고 직접 기르고 이웃과 나누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행사 내용은 벼심기, 쟁반 머리이고 새참 나르기, 북고리 둘레길 자연체험 보물찾기, 포토 이벤트, 커피박 업사이클링 등 다양한 이벤트로 즐거운 가족체험이 진행됐다. 이번 1차 생태여행을 시작으로 올해 연말까지 우렁이·오리 논에 풀기, 잡초뽑기 등 친환경 농법을 이용하는 농사에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논두렁~ 밭두렁~ 생태여행은 학교운영위원협의회(회장 송호진), 학부모환경단체 홍반장(회장 이선영), 전자고등학교 학부모회장(문광식) 등이 연말까지 도움을 줄 에정이다.

백명호 교육장은 부여학부모회의 다양한 활동에 감사를 표하고 함께 성장하는 부여교육의 발전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