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장암초등학교(교장 조성철)는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역사․문화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2박 3일의 수학여행을 다녀왔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9월 11일에서 13일까지 2박 3일 동안 5, 6학년 학생들은 제주도 일원으로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제주 공항에 도착한 아이들은 제주 수목원을 시작으로 협재 해수욕장, 한림공원, 경방 폭포, 서커스 공원, 항공우주박물관, 오셜록, 박물관은 살아있다, 주상절리, 올레 시장, 에코랜드, 제주 4․3 평화 공원을 견학하며 수학여행을 마무리했다.

비행기를 타고 수학여행에 간다는 설렘! 제주도 섬 지역만이 가진 자연 환경과 풍경 곳곳에서 일제 강점기의 아픈 역사의 상흔을 보고, 느끼는 배움의 장!그리고 친구들과 2박 3일의 추억을 새기는 시간이 되었다.

6학년 학생은 “작년이라면 생각지도 못한 수학여행을 다녀올 수 있어서 좋았고, 학교에서 처음으로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다녀온 추억이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조성철 교장은 “2박 3일의 제주 수학여행을 통해 장암의 학생들이 우물 안 개구리가 아니라 열린 마음으로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살아가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